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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베네치아 섬 피자 맛집 추천 ( C'è Pizza e Pizza )

by 나 혼자 떠나요 2025. 8. 26.

베네치아 섬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저녁으로 먹었던 피자 맛집 추천드립니다. 내부 공간은 협소하지만 사람들이 북적였던 인상 깊은 식당입니다. 

 

식당 위치

 산 마르코 광장에서 거리는 좀 있지만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구글 리뷰를 보면 죄다 호평밖에 없는 믿을 수 있는 피자 맛집입니다. 저녁에 사람 많을 때 가서 정신이 없어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내부는 매우 좁아 앉아서 먹기는 힘들고 대부분 포장 주문이 많습니다. 한 5~6명 앉을 수 있는 기다란 책상이 끝입니다.  저희가 갔을 땐 다행히 자리가 있어 앉아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관광객보단 뭔가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이 피자를 만드는 공간이 오픈돼 있어 만드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문이 몰리니 한 번에 6~7개를 동시에 만드는 모습에 기대감이 상승했었습니다.

 

 

메뉴판 및 주문 메뉴

토마토-크림베이스-종류-피자메뉴판시그니쳐-신메뉴-피자메뉴판
< 피자 메뉴판 >

피자 전문가게다 보니 종류가 엄청 많은데 큰 흐름에서만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CHASSICHE : 단어에서도 느껴지듯이 클랙시한 토마토 베이스 피자입니다. 그래서 상세 재료에 보면 Pomodoro라 적혀있는데 이게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를 뜻합니다.
  • BIANCHE : BIANCHE가 하얀 이란 뜻으로 토마토소스 없는 크림 베이스 피자입니다. 대표메뉴 중 CARBONARA(까르보나라)가 있습니다.
  • CHIUSE : CHIUSE는 닫힌이란 의미로 반죽을 반으로 접은 깔조네 피자를 의미합니다. 깔조네는 아래 맨 우측 사진 참고하세요.
  • INNOVATIVE : 가게 혁신적인 시그니쳐 메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NOVITA : 신메뉴란 의미인데 신메뉴치고 종류가 많은 것 봐서는 얘는 잘 모르겠습니다.
  • PER PICCOLI : 어린이용 메뉴로 메뉴에 다 BABY라 쓰여 있습니다. 

리코타치즈-시금치-올려진-피자크림-베이스-까르보나라-피자깔조네-피자
< RICOTA E SPANCI / CARBONARA / 깔조네 >

사이즈는 보통이랑 큰 사이즈 두 개가 있는데 저희는 1인 1 피자라 보통 사이즈로 시켰습니다. 저는 RICOTA E SPNACI를 시켰는데 사진을 보면 맛있게 리코타 치즈랑 시금치가 어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토핑을 대충 한듯한 정돈되지 않은 모양이 더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제 친구가 시킨 건 CARBONARA인데 겉모습은 그냥 치즈피자입니다. 두 개다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또 다른 친구가 시킨 메뉴는 사진이 없어 뭘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진열대에 메뉴판에 없는 메뉴도 떠리 느낌으로 팔고 있더라고요. 

 

베네치아 여행 가시면 꼭 한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포장해서 가볍게 밖에서 드셔도 좋습니다. 맥주랑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