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이탈리아

밀라노 실패 없는 샌드위치 맛집 추천

by 나 혼자 떠나요 2025. 8. 28.

이탈리아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밀라노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돌아다닐 힘이 없어 밀라노는 아무 계획 없이 돌아다녔죠. 그렇게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 밀라노 대성당 근처에 있는 샌드위치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구글 지도로 찾아보니 이미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같이 어딘지 알아보시죠.

 

식당 소개 ( Cesarino )

 밀라도 대성당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가게입니다. 어디서 밥 먹을까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이 가게에 사람 줄이 엄청 길어 뭘까하고 구글 지도로 찾아봤습니다. 이미 구글지도에서 리뷰 2000개가 넘고 평점 4.8인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평균 가격이 7~8유로 정도 합니다. 

식당-입구에서-기다리는-한-남자식당에서-주문을-하고-있는-남자아이
< 식당 입구 및 내부 >

 저희가 갔을 땐 이미 줄이 꽤 길어서 저희도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여기저기서 온 관광객이 대부분으로 보였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를 보면 인스타에 올리기 좋게 감성도 있고 온갖 재료도 진열돼 있어 더욱 신뢰가 갔던 곳입니다. 그리고 주방이 눈으로 다 보이는데 빵을 가르고 속을 파내고 재료를 넣는 모습이 진짜 몇 초만에 이뤄지는데 샌드위치 만드는 장인이었습니다. 위 사진 여기저기서 보이는 Spritz는 칵테일 종류 중 하나로 이탈리아 국민주라고 합니다.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래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메뉴판 및 주문 메뉴

1번부터-40번까지-샌드위치-메뉴판세-종류의-샌드위치
< 메뉴판 / 샌드위치 >

 메뉴가 1~40번까지 있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밑에 영어로 쓰여 있긴 한데 그게 그거 같아서 사실 저희가 뭐 시켰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해외여행의 묘미가 무슨 메뉴인지 모르지만 우선 시켜서 확인하는 재미지 않겠습니까. 주문은 카운터에서 번호로 하시면 됩니다. 주문은 했지만 밀린 주문이 많아 음식 받는 데도 10분 이상은 걸렸습니다. 

바질페스토-토마토-모짜렐라치즈-들어간-샌드위치이탈리아-국민주-Spritz
< 바질 페스토 샌드위치 / Spritz >

 제가 시킨 메뉴에 바질페스토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32번 또는 33번 둘 중 하나겠네요. Spritz에 대한 설명은 구글에 치시는 게 빠를 것 같고 맛을 평가하자면 그냥 얼음에 탄 위스키였습니다. 저는 달달한 음료를 좋아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웬만한 사람들이 다 마시고 있어서 저희도 시킨 건데 굳이 시킬 필요는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좌석이 많기는 한데 사람이 워낙 많아 앉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서서 먹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메뉴판은 알아보기 쉽게 Gemini의 힘을 빌려 한글로 번역해 놓았습니다. 메뉴판 앞에서 구글 번역기로 불편하게 확인하시지 마시고 여기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