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공항은 피우미치노 공항(Fiumicino, FCO)과 참피노 공항(Ciampino , CIA) 두 곳이 있습니다. 피우미치노 공항은 주요 국제공항으로 장거리 노선이 많고 참피노 공항은 유럽 내 단거리 노선 위주로 운영이 됩니다. 저는 당연히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도착했으니 여기서 테르미니역으로 가는 버스를 알아보겠습니다.
버스 소개 및 타는 곳
피우미치노 공항과 테르미르역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회사에는 대표적으로 SIT와 Terravision이 있는데 둘이 큰 차이는 없어서 어떤 걸 타든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버스 예약은 마이리얼트립이나 KLOOK 등에서 하시면 됩니다. 주의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버스 승차권만 사는 방식이고 정해진 탑승 시간과 지정석은 없음. 원할 때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됨.
- 운행 시간은 편도로 약 50분 정도 소요됨
- 어플에서 가격은 편도로 11,000원(7유로) 정도 하고 현장에서 티켓을 살 경우 더 비쌈
- 버스 정류장에서 검표하는 사람에게 직접 구매하고 바로 탈 수도 있음
- usb 포트가 머리 위쪽에 달려 있어 선이 길어야 충전이 가능함
저는 버스 정류장이 가장 헷갈렸습니다.. 대략 아래 위치쯤이 버스를 타는 곳입니다. 지도상 위치는 SIT사의 셔틀 버스를 타는 곳인데 Terravision 버스 정류장은 바로 옆입니다. 공항으로 오고 가는 버스는 대부분 via marsala(도로명)에서 탄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서울역 중간 버스 정류장 정도 되겠네요. 정확한 버스 정류장 구글 주소는 각 어플에서 티켓을 구매할 때 알 수는 있는데 그대로 검색을 해도 지도상 위치가 애매해서 헷갈립니다. 그래도 당황하지 마세요. 아래 위치에 가서 좀만 둘러보면 각 회사별 버스 정류장을 알 수 있고 검표하는 사람들도 있어 충분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어플 후기를 보다 보면 간혹 예정된 시간에 안 온다고 하는 후기가 있습니다. 저는 여태 3번 정도 버스를 이용했는데 제가 늦으면 늦었지 버스가 늦었던 적은 없습니다. 가격도 우리나라 공항 리무진 버스 18,000원이랑 비교하면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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