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두오모 대성당 예약 방법 ( 쉽게 설명 )

드디어 나폴리에서 피렌체로 이동을 했습니다. 피렌체에는 여행자에게 빠질 수 없는 필수 관광지가 있는데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이기도 했던 두오모 대성당입니다. 당연히 예약이 필수니까 같이 알아보시죠.

 

예약 방법

웬만해서 모든 티켓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가 가장 저렴하고 다른 사이트나 플랫폼은 중개 수수료가 있어서 좀 더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두오모 대성당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3 종류의 입장권이 보입니다.

< 공식-홈페이지 >

입장권 종류	1. 돔 (Cupola)	2. 조토의 종탑 (Bell Tower)	3. 세례당 (Baptistery)	4. 박물관 (Museum)	5. 산타 레파라타 (Santa Reparata)
브루넬레스키 패스 (Brunelleschi Pass)  < 30유로 >	✓	✓	✓	✓	✓
조토 패스 (Giotto Pass)  < 20유로 >		✓	✓	✓	✓
기베르티 패스 (Ghiberti Pass)  < 15유로 >			✓	✓	✓

 피렌체 전경을 볼 수 있는 대성당 맨 위층을 돔(쿠폴라)이라고 하는데 '브루넬레스키 패스'로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성당 입장은 무료인데 줄이 길어 기다려야 합니다. 유로 입장권을 사면 전용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대성당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유로 입장권은 예약일 기준 3일동안 유효합니다. 하루 이틀 방문이 늦어도 문제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돔 입장은 예약된 날짜 및 시간에만 가능합니다.

< 대성당-위치-설명 >

 각 건물 위치 및 입구는 위 구글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건물은 입장할 때 짐을 못 들고 갑니다. 물론 작은 가방정도는 괜찮은데 제가 말씀드리는 짐은 캐리어를 말합니다. 캐리어는 대성당 우측에 보이는 짐보관소에 맡기고 입장하셔야 합니다. 5번 '산타 레파라타'는 대성당 지하에 있는 예배당고 대성당 구조나 제작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 예약-절차 >

 다시 예약에 대한 설명으로 돌아가서,  '브루넬레스키 패스'를 누르면 원하는 날짜와 입장하는 사람수, 시간까지 고르면 끝났습니다. 날짜에 주황색은 이미 예약이 많이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제 쭉쭉 넘어가서 결제까지 하면 입력한 이메일로 E-ticket이 송부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을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입장권은 예약일 기준 3일 동안만 유효하다. 단, 돔은 딱 예약된 날짜 및 시간에만 허용하며 그 외에는 방문 시간 제한은 없다.
• 돔 입장은 정각을 준수해야 하며 5분 지각은 허용한다. 총 관람 시간은 대략 45분 소요
• 돔은 총 463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며, 엘리베이터는 없다.
• 조토의 종탑 또한 414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며, 엘레베이터는 없다. 관람 시간은 대략 45분 소요
• 세례당은 반팔, 민소매, 샌들, 슬리퍼, 모자를 허용하지 않는다.

 

< E-ticket >

 위는 제가 직접 받은 E-Ticket입니다. 티켓에 본인 방문 날짜랑 시간, 주의사항이 상세하게 명시돼 있으니 다시 한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