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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오사카] 오사카 호텔 추천 - 토요코인 오사카 JR 노다 ( 10만원 대 )

by 혼자 떠나는 여행요 2025. 7. 8.

 오사카에 호텔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자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인데, 제가 적당히 괜찮은 곳 추천드립니다. 가격, 교통, 위치, 시설을 생각했을 때 최고는 아니어도 훌륭한 호텔입니다.

 

 

     

    호텔 위치 및 정보

    • 위치 : 2 Chome-2-2 Yoshino, Fukushima Ward, Osaka, 553-0006 일본
    • 가까운 역 : 노다역(JR), 다마가와역(오사카 메트로)
    • 가격 : 17~18만원(성수기), 9~10만 원(비성수기)
    • 체크인/아웃 : 15:00 PM / 10:00 AM
    • 조식 : 06:30~9:00 AM (무료)
    • 편의 시설 : WI-FI / 잠옷 / 입체형 욕실 / 무료 조식 / 셀프 체크인 / 금연실 / 흡연실

     오사카를 방문하시는 대부분 사람들의 목적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도톤보리(난바역)입니다. 그래서 숙소를 어디에 잡아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인데요. 저는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목적이라 최대한 편하게 갈 수 있는 JR 노선에서 알아봤습니다. 물론 유니버셜 스튜디오 근처에 있는 호텔을 잡으면 되지만 안 되는 이유는 말 안 해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찾다 보니 JR 노다역에 있는 '토요코인 오사카 JR 노다'를 발견했습니다. 유니버셜까지 넉넉잡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변에 패밀리 마트랑 로손 둘 다 가까이 있어서 쇼핑하기도 좋은 위치입니다. 노다역이 관광지는 아니다 보니 한국인이 거의 없습니다. 여행 와서 현지 느낌을 많이 받고 싶다면 강추드립니다. 선술집에서 먹은 라멘이 잊히질 않습니다.

     

     호텔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카운터에 안내직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셀프 체크인 기계를 이용합니다. 어메니티는 입구 선반에 정리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하면 되고 방은 금연실고 흡연실 두 종류가 있습니다. 방 내부가 좁기는 한데 시설이 진짜 깨끗합니다. 그리고 화장실도 입체형 욕실이라 깔끔하고 곰팡이가 일절 없습니다. 놀랐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조식인데 같이 한번 알아보시죠.

     

     

    내부 시설 설명

     내부 시설은 로비, 객실 내부, 화장실, 조식 순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층 로비

    선반-위-잠옷-어메니티여러-개의-식탁음료수-자판기-와-정수기-커피머신
    < 1층 로비 >

     위 사진과 같이 입구에 잠옷과 어메니티(샴푸, 린스, 클렌징폼), 면도기 등이 있습니다. 안쪽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리와 음료 자판기랑 정수기,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방 안 냉장고에 물이 따로 없으니까 1층 로비에서 미리 챙기셔야 합니다. 

     

    객실 내부

    객실-내부-침대-커튼-옷걸이테이블-위-잡동사니
    < 객실 내부 >

     방 자체는 좁아 딱 침대랑 테이블, 짐 풀어놓을 공간이 끝입니다. 방에서는 쉬기만 할 거니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건 다 있어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고 콘센트는 테이블 우측 상단이랑 침대 머리맡 왼쪽에 하나 있습니다. 창문밖 뷰는 크게 보여드릴 건 없어서 생략할게요.

     

    화장실

    입체형-욕실-내부
    < 화장실 >

     저는 숙소를 잡을 때 화장실을 꽤 중요시 여기는 편입니다. 뭔가 화장실이 깨끗하면 관리가 잘 됐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호텔 화장실은 입체형 욕실이라 관리가 잘 된다고 합니다. 입체형 욕실은 공장에서 욕실을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만 해서 만드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방수도 잘 되고 곰팡이도 잘 안 생긴다고 합니다. 정말로 곰팡이 하나 없고 너무 쾌적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웬만한 용품은 다 구비돼 있기도 하고요. 

     

    조식

    테이블-위-여러음식-조식
    < 조식 >

     숙박 어플에서도 조식이 괜찮다는 평이 많았는데 사진이 생각보다 없어서 궁금했습니다. 메뉴는 저렴한 호텔 조식 생각하면 흔히 생각나는 메뉴들이라 크게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고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아침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조식을 포장해서 방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고려해서 포장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해놓은 것 같은데 제가 포장을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세심한 배려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저는 성수기에 가서 약간 비싸게 갔지만 10만 원 정도로 가면 충분히 가성비 좋은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