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 가는 방법 ( 기차 )

by 혼자 떠나는 여행요 2025. 7. 7.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나 교토로 갈 때 기차, 버스, 택시가 3가지 정도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 지하철을 이용하십니다. 이유는 당연히 제일 빠르고 정확하고 저렴해서겠지요? 최종 목적지에 따라 유리한 노선이 다르니 같이 알아봅시다.

 

최종 목적지 : 교토 -> JR 특급 하루카

하루카-열차-헬로키티-옆에-서있는-여자
< JR 특급 하루카 >

 최종 목적지가 교토라면 'JR 특급 하루카'가 가장 무난하고 좋습니다. JR 서일본에서 운영하는 직통 열차로 환승 없이 한 번에 교토로 갈 수 있습니다. 중간에 3~4곳 주요 정착역에 멈추긴 하지만 대략 80분이면 도착합니다. 

  • 운영사 : JR 서일본
  • 소요시간 : 약 80분
  • 가격 : 약 20,000원 (성인)
  • 특징 : 가장 빠르고 쾌적 / 와이파이 / JR 패스 사용 가능

 구매는 마이리얼트립, 클록 등 여러 구매 대행사에서 팔고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본인의 여행 계획에 따라 티켓 구매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교토에 놀러 가서 하루 잘 예정이라면 'JR 특급 하루카' 편도 티켓을 구매하면 되고 내가 당일치기로 교토에 갔다가 다시 오사카(다른 도시)로 올 예정이라면 'JR 패스' 티켓을 구매하는 게 낫습니다.  'JR 패스'는 JR 노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1일권, 2일권 이런 식으로 사용 일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열차 사용 티켓 가격 (마이리얼트립) 비고
JR 특급 하루카 JR 특급 하루카 티켓 약 20,000원 편도
JR 간사이 패스 약 26,000원 1일권 기준 (2일권 약 46,000원)

 

 단순히 당일치기로 교토에 갔다 온다면 JR 특급 하루카 티켓은 왕복 40,000원이지만 JR 패스는 26,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교토 외에 고베나 나라 등 간사이 지역을 돌아다니고 싶다면 JR 패스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 티켓도 만능은 아니니 아래 기준을 참고하세요.

  1. 이용 가능 노선
    • JR 특급 하루카 일반 자유석
    • JR 서일본 기존선의 신쾌속열차, 쾌속열차, 보통열차
    • 서일본 JR버스 ( 고속버스 제외 )
  2. 이용 불가 노선
    • 신칸센
    • JR 특급 하루카 외 특급열차
    • 유료좌석 서비스 신쾌속 'A시트'

 이외 다른 노선을 이용해서도 해당 지역 여행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래서 설명드릴 난카이 라피트를 타고 난바역에 도착 후, 게인한선이나 한큐선으로 갈아타면 교토로 갈 수 있는데 복잡하고 가격 이점도 크지 않습니다. 굳이 알아보지 마세요.. 머리 아픕니다..

 

 저는 교토에서 하루 잘 예정이어서 'JR 특급 하루카'를 이용했는데 아래와 같이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티켓 종류 입장 방법 좌석
E-ticket QR 지정석
Voucher 현장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 자유석

 
 저는 실물 티켓을 이용했고 좌석은 자유석이지만 어느 정도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 티켓을 보면 몇 호의 몇 번부터 몇 번 좌석까지 앉으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받은 티켓은 car no 8번이고 1~8번 좌석 중 아무대나 앉으면 되네요.

하루카-티켓-좌석정보-표시
< 하루카 실물 티켓 >

 

 

최종 목적지 : 난바 -> 난카이 라피트

 최종 목적지가 오사카 중심지인 난바역이라면 '난카이 라피트'를 이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난카이는 JR과 같이 지하철을 운영하는 철도 회사 이름입니다. 라피트는 영어인 rapid의 빠른이란 의미로 급행 열차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운영사 : 난카이 전철
  • 소요시간 : 약 50분
  • 가격 : 11,500원 (성인)
  • 특징 : 난바역으로 빠르게 갈 수 있음

 난바에 가서 여러 지하철역으로 이동이 가능한데 이건 이제 본인 입맛에 맞게 구글 지도를 활용하시면 될 것 같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